[단독] ‘대세’ 이도현, 팬미팅 후 14일 현역 입대

배우 이도현이 입대한다. 

3일 iMBC연예 단독 취재 결과 이도현이 오는 14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1995년생 이도현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신원호 PD의 눈에 띄어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이후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더 글로리’ 시리즈, ‘나쁜엄마’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해 호연을 펼치며 ‘대세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입대 전 팬들과는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통해 인사를 나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이번 이도현의 팬미팅은 내달 5일 오후 6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잠시나마 떨어져 있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호영, 사진 iMBC DB​​

[포토]이도현, 선수 못지 않은 완벽한 와인드업

2023 KBO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시구자로 나온 배우 이도현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7.30/​

잠실 시구자로 나선 배우 이도현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배우 이도현이 시구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3.7.30/뉴스1

이승배 기자(photolee@news1.kr)​​

“첫 시구 떨리지만…” 두산, 30일 LG전서 배우 이도현 시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배우 이도현이 장식한다.

이도현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촉망받는 고교야구 선수 이준호 역으로 데뷔했다. ‘호텔 델루나’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고,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과 ‘더 글로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KBS 드라마 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고교 에이스 야구 선수 곽재원 역을 연기하며 KBS 연기대상 남자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최강호 역을 맡아 명품 연기를 뽐낸 바 있다. 이도현은 멜로,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도현은 “첫 시구인 만큼 긴장되고 떨리지만 준비 잘해서 멋진 시구로 두산베어스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서(bellstop@sportschosun.com)

이도현, 데뷔 첫 팬미팅 ‘시작’ 개최..티켓 오픈 30초만 전석 매진

배우 이도현의 데뷔 첫 팬미팅이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도현은 오는 8월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개최한다. 해당 팬미팅은 지난 18일 티켓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이도현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시작’은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이다. 그간 이도현에게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최를 결정,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을 예고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매 작품 흥행 연타를 기록하며 전성시대를 맞이한 이도현이 이번 팬미팅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도현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연다.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

이도현 8월 5일 데뷔 후 첫 팬미팅 개최 “추억 선물” [공식]

배우 이도현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이도현은 8월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며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 여는 팬미팅이다.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작’ 포스터도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이도현은 깊은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팬들과의 아름다운 첫 만남을 기대하는 듯하다.

이도현은 그간 ‘18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연배우로 거듭났다. 최근 ‘더 글로리’와 ‘나쁜엄마’가 2연타 흥행에 성공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이도현 팬미팅 ‘시작’ 티켓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나쁜엄마’ 이도현 “엄마가 강호 보면서 많이 울었죠”

​8일 종영 ‘나쁜엄마’서 7살 아이 연기 

왜 ‘최강호’가 됐을까? 의아했다. 강호는 뛰어난 검사였다가 사고로 일곱살 지능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에서 비슷한 역할이 화제가 됐고, 장애 연기는 자칫 예기치 않은 논란을 부르기도 한다. 이미 주연급으로 올라선 그가 우려를 무릅쓰고 선택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숙제가 많은 역할을 선택하게 돼요. 역할을 표현할 때 과정이 어려워야 재미있더라고요. 세상에 쉬운 건 없겠지만.”

<나쁜엄마>(JTBC) 종영 뒤인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이도현(28)은 스스로 “사서 고생하는 성격”이라고 했다.

2017년 데뷔 이후 선택한 작품이 늘 그랬다. 2020년 크리처물 <스위트홈>(넷플릭스)에선 괴물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연기했고, 2021년 <멜랑꼴리아>(tvN)는 어릴 때 수학천재였다가 크면서 혼란을 겪는 고등학생의 내면을 표현했다. 2020년 <18 어게인>(JTBC)에서는 중년 남성이 몸만 열여덟살이 된 설정으로, 고등학생인데 중년의 말투와 행동을 알게 모르게 드러냈다. 지난해 <더 글로리>(넷플릭스)에서도 눈앞에서 아빠가 살해되는 걸 목격하지 않았나.

그러나 일곱살 아이 연기에 비할 바는 아니다. “어린아이들은 정말 활발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잖아요. 그 순수함을 연기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처음에는 세살, 다섯살, 초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설정을 잡아 역할을 구축해봤는데, 그냥 일곱살이 되어도 최강호는 최강호지 않을까 답을 내렸어요. 무엇보다 (함께 연기한) 실제 여섯살인 ‘예진’, ‘서진’과 같이 있기만 해도 밝아지고 동심으로 돌아가더라고요. 저도 신기해요. 아이들이 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스위트홈>에서 함께 작업한 이응복 피디는 “이도현은 대본을 단번에 이해하더라”고 했다. 이도현은 “연기하면서 감정을 무조건 표현하는 게 답은 아니라는 걸 배웠다”고 한다. 숙제마다 잘 풀어내는 비결은 작품에 맞게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에 있다. ‘일곱살 강호’도 연기력을 보여주려고 과하게 표현하지 않은 게 오히려 착한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맞는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엄마 ‘진영순’으로 나온 라미란은 <더 글로리>에서 이도현을 보며 넘칠 것 같으면서도 고요한, 그 균형을 잘 맞춘다고 느꼈다고 한다.

실제 자신의 상황·성격과 닮은 역할을 많이 맡으면서 시너지가 났다. 데뷔작 <슬기로운 감빵생활>(tvN)에서 야구 선수, <18 어게인>에서 농구 선수로 나왔다. 그도 중학교 때까지 농구를 했다. <나쁜 엄마>는 유독 감정 이입이 됐다. 이도현의 어머니도 신문 배달, 식당 일을 하면서 진영순처럼 어렵게 아이들을 키웠다. “저희 어머니가 볼 때마다 많이 우셨어요. 어머니가 이 드라마 시작 이후 저를 ‘강호’라고 부르기도 하고, 강호가 어떻게 되는지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어머니 과거가 많이 생각나셨나 봐요. 저를 엄하게 키우셨어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면서 다니기 싫은 학원도 보내고. 제가 큰 뒤 어머니가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어서 몰랐던 것 같애, 미안한 게 많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는 “극 중 엄마(진영순)가 강호를 물에 빠뜨리는 장면 등이 (의도와 달리) 폭력적으로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는데, ‘내 자식이 걸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 마음을 알 것 같다’는 댓글을 보고 안심했고 이후 더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글로리> 이후 인기를 실감하면서, 오히려 고민이 많아졌단다. “<더 글로리>가 너무 잘 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제3자로 봤을 때 제 역할이 이렇게 사랑받는 게 납득이 잘 안 갔어요. ‘내가 연기를 왜 저렇게 했지?’ 이런 생각만 들었으니까요. 칭찬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몰라서 주변에 물어보기도 했죠.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부족하다며 끊임없이 채찍질을 한다. 눈 뜨면 밖에 나가 뭐라도 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입대를 앞둔 지금도 뮤지컬, 영어 등 연기에 도움될 것들을 채우고 있다.

“그래도 이제는 저한테 칭찬을 많이 하려고 해요. 그동안 4~5년 모질게만 대한 거 같아서. ‘그때 잘했나 보다’, ‘열심히 했네’ 저를 다독이고 있어요. 저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기 쉽지 않잖아요.”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고 믿는 그는 늘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왔다. “주연”에 이어 “영화”의 꿈은 개봉 예정작 <파묘>로 이뤘다.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서른 살이 넘었을 때 제 모습이 궁금해요. 빨리 나이 들고 싶어요.”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인터뷰①] ‘나쁜엄마’ 이도현 “‘이도현 아니면 안돼’ 증명하고 싶었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도현(28)이 ‘이도현 아니면 아무도 못하’는 ‘나쁜엄마’를 완성했다.

이도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배세영 극본, 심나연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도현은 “힐링이 많이 됐다”며 ‘나쁜엄마’ 촬영장을 돌아봤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연기 공부도 많이 됐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런 방향성으로도 연기할 수 있구나, 저런 마인드로 연기할 수 있구나’하는 것을 많이 배웠다. 그런 부분에서도 힐링이 됐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화기애애했다. 그래서 아쉬웠던 점도, 조우리 마을 선배님들과 많이 어울리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엄마(라미란)와 어울리는 것이 훨씬 많아서 선배님들과 두루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강호를 연기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감독님, 선배님과 작가님과 소통도 많이 하면서 헤쳐나갔다. 혼자서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제 역량에는 역부족인 부분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요청했다. 되게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다. 이 신에서는 어떻게 해볼지, 좀 더 가볼지, 덜 가볼지, 다양하게 작업했다. 어렵긴 했지만 되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는 톤 작업하는 것을 많이 고민했다. 우려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고등학생 시절, 미주랑 연애 시절, 검사가 된 후, 사고가 난 후, 이렇게 네 가지 버전이 있지만, 한 인물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니 어떻게 하면 중립을 지킬 수 있을지 어떤 톤이 가장 어울릴지 생각하며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초반엔 어려웠지만, 중반부터는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그때부터 좀 더 편안하게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했다.

라미란에게 받은 에너지도 많았다. 그는 “아무래도 엄마랑 하는 신들이 많았다. 처음엔 감정적인 부분이 많다 보니 준비를 많이 해갔다. 저는 제가 연기를 어떻게 할 때 망친다는 것을 잘 아는 편이다. 준비를 많이 하면 할수록 잘 안 되더라. 그럼에도 불안하니까 연습을 되게 많이 했고, 아니나 다를까 똑같은 실수가 반복됐다. 라미란 선배님은 밖에서 볼 때는 대충하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슛만 들어가면 확 돌변해서 연기를 하시니 ‘저건 뭐지’ 궁금증이 생겼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기도 했다. 나도 저렇게 해봐야겠다. 촬영하며 연습도 해봤다. 그걸 시도해보려고. 그것도 처음엔 잘 안 되더라. 저랑 너무 다른 방향성이다 보니까.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방향성이라 시도했는데 그게 어느 순간 제 안에 자리잡았는지 엄마랑 연기를 할 때에는 뭘 준비하지 않아도 엄마랑 대화를 할 때도 알아서 잘 작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갈수록 편하게 연기를 했던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헤어, 메이크업, 그리고 스타일링의 도움도 받았다. 이도현은 “옷 같은 경우 강호 옷을 가져와 입는 것보다도 엄마의 집에 있는 아빠의 옷을 입었다는 콘셉트를 가져가면 어떨까 생각했다. 옷도 좀 편안하게 입고 트레이닝복 같은 것을 많이 착안했다. 연기적인 것도 너무 어린아이처럼 해버리면 오히려 보시는 분들이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어린아이처럼 해보고, 그 다음엔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로 초반부에 톤 작업을 하면서 픽스가 됐다. 그렇게 강호라는 캐릭터가 일곱 살일 때와 검사시절이 교차편집이 많아서 정말 튀면 안되고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렇게 감독님과 작업하고 어느 정도 작업하고 나서는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했다.​

이도현은 “라미란 선배님과 첫 촬영 날 제가 대학에 들어가고 경찰서에서 싸운 뒤 엄마가 ‘사과해’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그때 촬영하고 제가 되게 아쉬워하기도 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잘 안 된 것 같아서였다. 선배님이 저를 보고 ‘너무 깊게 생각지 말고, 편안하게 놀이터라 생각하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촬영하러 나오는 시간부터 끝까지가 즐겁고 놀이터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야 더 오랫동안 연기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셔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저도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내 욕심때문에 그렇게 망가지면 안되니까. 그러면서 새로운 신조도 생겼다. 안되더라도 받아들이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그 순간을 즐겁게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나쁜엄마’를 도전의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는 “저는 매 순간이 도전인데, 한 번도 실패했다고 말하거나 생각하지는 않는다. 작품이 잘 안 됐어도, 내 연기가 안 좋았어도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도전한 이후로 최선을 다했기에 그에 있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 실패했다는 말도 사용하지 않는다. ‘잘 안됐어? 그럼 이 부분이 좀 아쉬웠네 다음 도전에 잘해보자’ 하는 마인드로 산다. ‘나쁜엄마’도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하는 마음가짐이었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일곱 살을 연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언제 이런 좋은 작품이 들어오겠느냐는 마음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이도현 아니면 이 역할은 아무도 못해’라는 인식을 심어드리고 싶다는 저만의 도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이도현은 극중 30대 검사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일곱 살로 돌아가는 최강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지연(lunamoon@sportschosun.com)​ 

이도현 “나쁜엄마=도전 그 자체, 인생 살아가는 법 배웠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도현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은 6월 8일 최종회가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냉혈 검사와 좋은 아들을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강호 역에 완벽 동화, 엄마 영순(라미란 분)을 향한 애틋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이도현은 9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나쁜엄마’는 저에게 도전 그 자체였다. 그만큼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의 힐링도 얻었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웠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제가 가지고 있던 연기의 가치관과 신념, 방향성이 좋은 길로 한 발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 행복하고 값진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도현은 “작품 속 인물 그 자체 같았던 배우분들 덕분에 현장에서 호흡하는 순간순간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드라마의 배경도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어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과 동료 배우들,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특히 앞으로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방향성으로 삶을 나아가야 할지, 인생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려주신 라미란 선배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도현은 “드라마 촬영 시작부터 마지막 회까지 짧으면서도 긴 시간을 뜨겁게 달려왔다.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나쁜엄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 작품과 강호라는 캐릭터가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더 좋은 배우로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황혜진 blossom@newsen.com​

종영 ‘나쁜엄마’ 이도현, 마지막까지 빛난 ‘히트메이커’

배우 이도현이 ‘나쁜엄마’에서 마지막까지 ‘현’며들게 만들었다.

이도현은 지난 8일 최종회가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매 장면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용두용미(龍頭龍尾)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천의 얼굴’을 뛰어넘는 ‘현의 얼굴’의 진가를 발휘한 이도현은 마지막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보여주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번 주 13, 14회 방송에서는 우벽 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한 강호의 치열한 사투가 그려졌다. 강호는 수사관으로부터 오태수(정웅인 분)의 약점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얻는 데 이어, 오태수의 딸 하영(홍비라 분), 송우벽(최무성 분)의 하수인 소실장(최순진 분)과 공조를 하게 됐다.​ 

배우 이도현이 ‘나쁜엄마’에서 마지막까지 ‘현’며들게 만들었다. 사진=방송 캡처 

만반의 준비를 마친 강호가 오태수를 찾아가 “부탁을 드리러 온 게 아닙니다. 기회를 드리러 온 거죠”라고 경고하는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의지가 깃든 날카로운 눈빛으로 복수심과 분노로 뒤섞인 강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특히, 송우벽의 죗값에 대한 진실 공방을 펼치는 법정 씬에서 이도현의 촘촘한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오태수를 증인으로 세워 재판장에 오른 강호는 그간 수집해 온 증거물과 하영, 소실장의 증언으로 우벽 그룹에 관한 모든 죄를 고발했다.

드디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힌 강호는 감격의 “만세”를 외치는 영순(라미란 분)의 모습에 점차 붉어지는 눈시울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냉온을 오가는 이도현의 디테일한 연기 스펙트럼이 빛나는 대목이었다.

마침내 목표를 이룬 강호는 영순의 바람대로 노래를 불러주며 그녀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내 떠나간 영순에게 “이따 만나”라며 홀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강호는 영순의 장례식장에서 “나는 행복합니다”를 열창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 뒤, 돼지농장에서 미주(안은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가슴 벅찬 엔딩을 그려냈다.

이렇듯 이도현은 ‘디테일 장인’다운 연기를 바탕으로 냉혈 검사와 아이, 좋은 아들을 오가는 강호와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히트메이커’ 이도현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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