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모자’ 라미란X이도현,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믿보배’(‘나쁜엄마’)

[OSEN=강서정 기자]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의 조합은 역시 틀림이 없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이 있는 힐링 코미디의 서막을 열었다. 누구나 공감할 법한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아들 강호(이도현 분)의 사연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애증의 감정으로 어긋난 이들의 관계가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와 동시에 과거 해식(조진웅 분)을 죽게 한 ‘악의 축’과 영순, 강호 모자에게 또 다른 가족이 되어준 ‘조우리 패밀리’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와 다이내믹한 스토리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을 바탕으로, 압도적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도 찬사가 쏟아졌다. 그 중심에는 ‘애증의 모자’ 영순, 강호의 서사를 완성한 라미란과 이도현이 있다. 남편 해식의 의문의 죽음 이후 홀로 낳은 아들을 힘 있고 강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 영순, 그리고 그런 엄마의 계획을 정해진 인생이라 여기고 ‘냉혈 검사’가 되어 돌아온 강호. 두 사람은 인물의 변화와 관계의 역전을 흡인력 있게 그리며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방송 단 2회 만에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나쁜 엄마’ 진영순은 라미란이기에 가능했다. “나는 행복합니다”를 노래하며 첫 등장한 젊은 시절의 영순은 씩씩하고 사랑스럽게, 어린 아들에게 밥 한 끼 배불리 먹이지도 소풍 한번 마음 편히 보내지도 않던 과거의 영순은 지독하고 처절하게, 그리고 검사가 된 아들을 다시 마주한 현재의 영순은 짠하고 애처롭게 그려내며 한계 없는 변주를 선보였다. 여기에 라미란은 극 중 세월의 흐름을 연기할 뿐만 아니라, 폭넓은 감정선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며 그 진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지난 2회 엔딩을 충격으로 장식한 이도현의 존재감 역시 강렬했다. “정말 어려운 연기일 것 같았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힌 그는 성공적인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왔던 이도현은 최강호 역을 맡아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자신의 꿈과 미래는 없이 나쁜 엄마 영순이 정해준 틀에 맞춰 살아가는 고등학생 시절에 이어, 검사라는 번듯한 직업을 가졌지만 때론 정의와 진실을 무시하는 ‘냉혈 검사’로 변모한 강호의 이중적인 모습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강호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 오태수(정웅인 분), 송우벽(최무성 분)과 손을 잡는 수상한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송우벽의 양자가 될 것이라며 영순과의 천륜을 끊고 떠났던 그가 뜻밖의 사고를 맞으며 또 한 번의 극적 변화를 짐작게 했다. 영순, 강호 모자의 잃어버린 행복 찾기를 예고한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할 라미란과 이도현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강서정 (kangsj@osen.co.kr)​​

이도현, ‘더 글로리’ 이어 ‘나쁜엄마’까지…신드롬ing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도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부터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나쁜엄마’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연기로 그야말로 이도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도현은 몰입도 높은 연기를 바탕으로 탁월한 완급 조절,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까지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증명했다.

앞서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반전의 두 얼굴을 그려내 호평받았다. 문동은(송혜교 분)의 절대적인 조력자 주여정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냉온(冷溫)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극을 쥐락펴락한 것. 이도현은 따뜻한 미소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다가도, 한순간 서늘해진 눈빛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마치 태풍의 눈처럼 고요한 힘을 가진 이도현의 섬세한 열연은 문동은과 주여정의 ‘복수의 여정’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맹렬하게 치닫는 복수극 속, 이도현은 애틋한 멜로 연기로 ‘다정한 미친놈’ 캐릭터를 완성하기도 했다. 특히 문동은에게 “망나니는 어명의 이유를 묻지 않아요”라며 절대적인 연대를 약속하는 장면에서는 이도현의 다정한 ‘로맨스 눈빛’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릴러에 달콤쌉싸름한 로맨스까지 녹여내며 다채로운 변주를 선보인 이도현. 서사를 힘 있게 이끌어가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어 이도현은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나쁜엄마’에서도 고등학생과 냉혈 검사를 오가는 폭넓은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도현이 연기한 최강호는 아버지 최해식(조진웅)의 억울한 죽음 이후, 모질게 변한 어머니 진영순(라미란)으로 인해 오로지 성공에만 몰두하게 된 캐릭터다. 엄마의 혹독한 가르침에도 말 한마디 얹지 못하는 ‘착한 아들’ 최강호는 그저 무색무취 같은 인물일 뿐이었다.

하지만 소꿉친구 이미주(안은진)의 교통사고를 목격해 수능을 보지 못한 최강호는 자신을 죽일 듯 다그치는 엄마의 모습에 결국 울분을 터트렸다. 이도현은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뜨거운 눈물로 최강호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달, 격동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 고등학생 최강호의 서사에 몰입도를 높였다.​

검사의 꿈을 이룬 최강호는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된 송우벽(최무성)과 긴밀한 사이를 유지해 보는 이들의 진땀을 유발했다. 성공과 명예를 이루기 위해서 송우벽의 양아들을 자처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도. 이도현의 냉철한 눈빛과 단호한 표정, 흔들림 없는 호흡은 흑화한 최강호의 비정한 면면을 표현하기 충분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 최강호에 완벽히 동화된 이도현의 ‘물아일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렇듯 이도현은 매 작품마다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인생캐’를 경신하고 있다. 현재 2화까지 방송된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그려진 상황.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이도현이 또 어떤 연기로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JT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나쁜엄마’ 이도현, 냉혈 검사 최강호와 물아일체…이런 짓까지? [TV핫스팟]

​배우 이도현이 제대로 흑화했다.

이도현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2회에서 빈틈없는 연기로 ‘냉혈 검사’ 최강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앞서 이도현은 고등학생과 냉혈 검사를 오가는 최강호의 두 얼굴을 몰입감있게 그렸다. 어린 최강호는 모질고 독한 ‘나쁜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으로 인해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이후 검사의 꿈을 이뤘지만, 생부의 죽음과 연관된 우벽 그룹 회장 송우벽(최무성 분)과 합심해 재판 결과를 공모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2회 방송에서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최강호의 비정한 면모에 물아일체됐다. 최강호는 송우벽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그의 비리를 덮어주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았다. 오하영(홍비라 분)과의 결혼에 앞서 그녀의 아버지 오태수(정웅인 분) 의원의 반대에 가로막히자, 오태수의 배후 세력인 송우벽에게 자신을 양아들로 받아들여달라는 충격적인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

최강호는 수행보좌관 황수현(기은세 분)이 가진 오태수의 혼외자를 빌미로 판을 쥐고 흔들었다. 결국 원하던 바를 이룬 최강호는 황수현이 탑승한 자동차를 바닷속으로 밀어버리는 가차없는 면모를 보이기도. 이도현은 냉철한 눈빛과 단호한 표정으로 냉혹한 캐릭터를 구현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극으로 치달은 최강호와 진영순의 갈등 상황에서 이도현의 탄탄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송우벽의 양아들이 되기로 한 최강호는 진영순을 찾아가 입양 동의서를 받아냈다. 최강호는 슬퍼하는 진영순을 뒤로 한 채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원망과 분노가 뒤섞인 속내를 짐작케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최강호가 덤프트럭에 부딪히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렇듯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믿보배’의 진면모를 입증한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쇼챔’ 템페스트, 폭풍 컴백..’드루와’ 무대 위 에너지 폭발

​그룹 템페스트(TEMPEST, 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가 폭발적인 에너지로 컴백을 알렸다.

템페스트는 26일 방송된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 출연해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과 수록곡 ‘Freak Show'(프릭 쇼) 컴백 무대를 펼쳤다.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템페스트는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를 소개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기 때문에 출근하시거나 등교하는 직장인, 학생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한 루, 화랑은 팬들에게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과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추천했다.

전날 SBS M ‘더쇼’에 이어 이날 ‘쇼! 챔피언’에서도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린 템페스트는 먼저 수록곡 ‘Freak Show'(프릭 쇼)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앙에 쇼파를 두고 잠에서 깨어난 듯한 모습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템페스트는 마치 마술쇼를 보는 듯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팔을 쭉 피는 동작의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Freak Show'(프릭 쇼) 무대로 컴백의 서막을 알린 템페스트는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 무대를 선보였다. 청량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템페스트는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개성을 담은 포인트 안무 ‘드루와 춤’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템페스트는 지난 17일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를 발매하며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휘몰아치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폭풍’으로 비유하며 ‘폭풍 시리즈’의 서막을 알렸다.​

‘나쁜엄마’ 이도현, 母 라미란과 갈등→나쁜 검사 됐다…시청률 4.2% 출발 [TV핫스팟]

​‘나쁜엄마’가 따스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지난 26일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평범한 일상 속 사소한 순간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아가던 영순(라미란 분)의 인생을 전복시킨 사건은 시작부터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사랑하는 남편 해식(조진웅)의 억울한 죽음 후, 세상에 단둘이 남겨진 아들 강호(이도현)를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깊숙이 공감하고 몰입했다. 무엇보다 ‘진영순’의 진폭 큰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낸 라미란을 비롯해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등 배우들의 열연에도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1회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4.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타깃 2049 시청률은 수목드라마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순이 해식의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청혼에 응하며,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고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내년 가을이 되면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하루하루는 행복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 해 개최되는 올림픽을 앞두고 이들 부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생업이 달린 돼지농장 앞이 성화 봉송 경로와 마라톤 코스로 쓰일 예정이라며, 용라건설 측으로부터 무리한 철거 요구를 받게 된 것. 해식은 돼지농장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지만, 용라건설 송우벽(최무성) 이사는 고의적인 방화로 모든 것을 앗아갔다.

해식은 긴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그러나 용라건설 사람들의 짓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던 마을 주민들의 태도는 하루아침 돌변했다. 당시 화재가 돼지농장의 전기 시설 문제였고, 현장에서 발견된 시너통들은 해식이 보관하던 것이라는 거짓 증언이 속출했다. 결국 공소 기각 판결을 받은 해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다행히도 법정 밖에서 만난 이웃들은 그들의 돈과 힘 앞에 어쩔 수 없었다고 실토했다. 그리고 해식은 항소를 위해 담당 검사 오태수(정웅인)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밝혔다. 그가 송우벽의 편에 선 썩은 동아줄이란 것을 알 리 없었다.

그날 밤 영순은 병원 영안실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해식을 마주했다. 중요한 증거를 찾았다며 화재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송우벽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던 남편의 수상한 죽음엔 의문을 품었다. 이에 오태수는 영순에게 해식이 남긴 통장을 건넸다. 배 속 아이를 위해 모아둔 돈이었다. 송우벽의 무자비한 범행을 알면서도 오태수는 해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 믿게 만들었다. 더 이상 영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곧 만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살아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이 아이만큼은 우리처럼 살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만삭의 몸을 이끌고 조우리 마을로 향했다.

영순의 조우리 입성은 만만치 않았다. 이방인의 등장도 모자라 돼지농장이 들어서자 마을 사람들의 반발은 거셌다. 그러나 알고 보면 따뜻하고 정 많은 주민들 덕분에 영순은 무사히 출산을 할 수 있게 됐고, 한날한시 아이를 낳은 정씨(강말금)를 비롯한 이들과 각별한 이웃이 됐다. 영순은 해식이 생전 지어준 ‘강호’라는 이름대로, 하나뿐인 아들을 힘 있고 강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렸다.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라며 단 한 번 소풍을 보내주지 않고, 먹고 자는 것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다. 한편, 강호도 자신의 꿈 대신 엄마 영순이 날 때부터 정해 둔 판검사가 되기 위해 공부밖에 모르는 바보로 살았다.

시간이 흐르고 영순과 강호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결전의 날이 밝았다. 바로 강호의 수능 시험일이었다. 하지만 강호를 응원하러 온 미주가 고사장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강호는 시험도 포기하고 병원에서 미주의 곁을 지켰다. 그에게 돌아오는 건 엄마 영순의 물바가지 세례였다. “왜 다른 사람 때문에 네 인생을 망쳐!”라는 영순의 한 마디는 평생을 참아온 강호를 자극했다. 그건 자신이 아닌 엄마의 인생이라며 “아빠가 억울해서 죽은 게 내 탓이에요?”라고 물었다. 또 “엄마는 그냥 힘없어서 당한 게 억울했고, 나를 이용해서 보라듯이 그 힘을 갖고 싶었던 것”이라며 나쁜 엄마 영순에게서 등을 돌렸다.

방송 말미에는 검사 강호가 법정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건과 관련한 재판으로, 그는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하청업체 대표에게 징역 3년 형을 구형했다. 재판을 마치고 돌아온 검사실 앞에서는 피고인의 아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남편이 시공사 우벽건설 측으로부터 협박을 당했고, 변호사 역시 그들과 한패라며 강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강호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일이 좀 골치 아프게 됐는데요”라고 보고했고, 해식을 죽게 한 과거 용라건설의 이사이자 현재 우벽그룹의 회장 송우벽과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암시하며 예기치 못한 반전을 안겼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2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나쁜 엄마’ 이도현, 순수 고딩→냉혈 검사까지 냉온탕 오가는 ‘믿보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도현이 ‘나쁜엄마’에서 ‘믿보배’의 저력을 여과없이 발휘했다.

이도현은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고등학생과 검사를 오가는 강호로 분해 캐릭터 서사의 설득력을 높였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쁜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갈등을 겪는 강호(이도현 분)의 감정 온도 차를 극명하게 그려내 첫 회부터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도현은 무미건조한 고등학생 강호에 완벽 동화, 어둠이 드리운 과거 서사에 힘을 더했다. 강호는 아버지 해식(조진웅 분)의 억울한 죽음 이후 모질고 독하게 변한 엄마 영순으로 인해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이도현은 무표정한 얼굴과 공허한 눈빛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긋나지 않는 ‘착한 아들’ 강호의 면면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이후 이도현은 ‘무색무취’ 같았던 강호의 감정 변화를 세세하게 묘사해 시선을 끌어당겼다. 수능 당일 강호는 소꿉친구 미주(안은진 분)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미주는 수능을 보지 못한 강호를 걱정했지만, 강호는 다정한 미소와 함께 그녀에게 입을 맞추며 숨겨져 있던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엄마 영순과의 대립 속에서 강호의 감정 변화가 정점에 이르렀다. 수능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 영순에게 울분을 토하는 장면은 수많은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도현은 붉어진 눈시울과 거칠어진 호흡, 격앙된 얼굴로 억울함과 분노가 뒤섞인 강호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현재의 시점을 다룬 방송 말미에는 ‘냉혈 검사’로의 변화를 그려내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강호는 건설 현장 추락사 사건 관련, 하청업체 대표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으로 우벽 그룹과 재판 결과를 공모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도현은 착한 아들부터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렇듯 이도현은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강호의 극적인 변화를 그려내고, 극명한 온도 차로 극의 텐션을 좌지우지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쁜엄마’ 2회는 27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윤효정 기자 (ichi@news1.kr)​

‘나쁜엄마’ 이도현, 완전히 변한다..정웅인과 숨막히는 대면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의 변신이 그려진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배세영 극본, 심나연 연출)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27일, 검사가 된 강호(이도현)의 의미심장 행보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쁜엄마’는 첫 방송부터 달랐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기치 못한 반전, 다채로운 캐릭터의 변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남편 해식(조진웅)의 죽음으로 행복만이 가득했던 영순(라미란)의 인생은 변곡점을 맞았다. 하나뿐인 아들 강호를 힘 있고 강한 사람, 그리고 훌륭한 법관으로 만들겠다며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한 그의 변화는 지독하다 못해 처절했다.

그런 영순에게 애증의 감정을 갖고 있던 강호는 엄마의 바람대로 검사가 되었지만, 그 역시 심상치 않은 변화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등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이야기의 서막을 연 조진웅은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호의 달라진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부진 눈빛과 한층 깊어진 성숙미를 발산하는 그의 모습은 냉혈 검사 그 자체. 특히 오태수(정웅인)와의 숨 막히는 기류도 포착됐다. 송우벽(최무성)과 함께 또 다른 ‘악의 축’으로 손꼽히는 오태수의 위험한 속삭임은 무엇인지, 영순의 남편이자 강호의 생부 해식과의 악연이 강호로 이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또 다른 사진에서 강호는 고향 조우리 마을을 찾는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들을 위해 평소 작업복 차림을 벗고 서툰 솜씨로 치장한 영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의문의 서류와 함께 마주 앉은 두 사람. 순식간에 굳어버린 영순과 웃음기 하나 없는 강호 사이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방송되는 2회에서 영순과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유능한 검사가 되어 금의환향하는 강호를 맞이할 준비에 나선다. 하지만 강호는 남모르게 세운 뜻밖의 계획으로 영순의 마음을 또다시 아프게 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송우벽에 이어 오태수와 긴밀하게 얽혀 있는 검사 강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부모의 악연인 두 사람과 강호가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내막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2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lunamoon@sportschosun.com)​

라미란x이도현x안은진x심나연 감독, 유쾌한 파이팅 [포토엔HD]

[뉴스엔 이재하 기자] 4월 26일 오전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JTBC)

이재하 rush@newsen.com

[현장포토] “미소가 스윗해”…이도현, 하트 시그널

배우 이도현이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도현은 블랙 컬러의 수트를 입고 댄디한 매력을 드러냈다. 스윗한 미소와 훈훈한 비주얼도 돋보였다.

한편 ‘나쁜엄마’는 힐링 코미디다.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의 이야기다. 오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오늘은, 댄디가이”

“미소가 스윗해”

해맑은 소년미

<사진제공=JTBC>

이호준(photomania7@naver.com)

이도현, ‘나쁜 엄마’로 이어갈 영광…”후회 없이 연기한 작품”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나쁜엄마’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5일 이도현은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나쁜엄마’는 많은 분께 따뜻하고 행복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모두의 존재 이유가 ‘엄마’인 만큼, 모든 분의 애틋함을 되살려줄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도현은 “너무 설레고 기대되고 무섭기도 하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연기해서 그런지 저 또한 무척 궁금한 작품이다. 행복한 기억이 될 수 있게, 행복한 작품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이도현은 냉혈 검사와 어린아이를 넘나드는 최강호 역으로 변신,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강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난다. 따스한 행복이 깃든 서사 가운데, 이도현은 냉철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도현이 출연하는 JTBC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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