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새 모델 이도현, 다음달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찾는다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은 내달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를 맞이해 그룹의 새 광고모델 배우 이도현을 홈경기장에 초청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도현은 특유의 산뜻함과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와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정직·성실·투명’이라는 핵심가치가 부합해 이달부터 그룹의 새 광고모델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즌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해 호쾌한 공격 축구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은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통해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가량 증가하는 등 K리그 흥행에 일조하고 있다.
이도현은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하며 홈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 예매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배우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스위트 홈’, ‘오월의 청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news1.kr)
10% 넘은 ‘나쁜엄마’, 이도현의 ‘빅픽처’ 폭주할까..복수 타임라인

[OSEN=최나영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의 복수 플랜이 짜릿하고도 가슴 뭉클한 전율을 일으켰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의 인기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매회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이고,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를 완성시킨 심나연 감독과 배세영 작가의 시너지가 빛을 발한 결과다. 시청률도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자체 최고 기록인 10.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를 경신하며 8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3.2%를 돌파하며 3회 연속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된 9회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강호(이도현 분)의 과거사가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영순(라미란 분)이 발견한 SD카드를 통해 강호가 사고 전 15년여 동안 준비한 복수의 ‘빅 픽처’가 드러난 것.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정해져 있던 법관의 길을 걷기로 다짐한 강호는 복수를 위해 냉혈 검사가 됐다. 모든 시작은 아버지 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이었지만, 결국 그로 인해 철저히 망가진 나쁜 엄마 영순의 삶에 대한 복수였다는 사실이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 영순이 위험한 복수를 알게 된 가운데, 강호는 다시 기억을 되찾고 태수(정웅인 분)와 우벽(최무성 분)을 무너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다음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강호의 복수 타임라인을 되짚어봤다.
# 법대생 이도현의 현실 각성! 돼지 농장 화재와 父 조진웅 사망 사건의 실마리 찾기 돌입
나쁜 엄마 영순의 틀 안에서 자란 강호는 법대생이 됐다. 하지만 그건 본인의 의지도 선택도 아니었기에 왜, 무엇 때문에 법대에 왔는지는 설명할 수 없었다. 그를 일깨운 건 뜻밖의 사건이었다. 현직 판사 어머니를 둔 학생의 성적 조작과 장학금 특혜를 문제 삼으며 시비에 휘말렸고, 그로 인해 경찰서를 찾아온 영순이 대신 무릎을 꿇고 빌었다. 정의와 공정 따윈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각성한 강호의 가슴 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날 알았다. 내가 왜, 무엇 때문에 여기 이 법대에 와야만 했는지.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그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내몬 과거 사건을 파헤쳐 나갔다. 그러나 당시의 수사 및 재판 기록을 손에 넣기는 쉽지 않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 되고 나면 아무도 널 무시하거나 괴롭힐 수 없어”라는 엄마 영순의 말처럼 진정한 힘을 갖기 위해, 강호는 더 치열하고 절실하게 검사가 되기를 꿈꾸며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 “드디어 그렇게 아버지를 만났다” 거짓과 조작으로 얼룩진 기록에서 발견된 수상한 정황들
그토록 바라던 검사가 된 순간, 강호는 기록보존실에서 재판 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고 자신을 귀찮다는 듯 무시하던 형사를 찾아가 당당하게 수사 기록을 요구했다. ‘분명 이 끝에 어머니와 나의 비틀어진 운명, 그 시작이 있을 것이다’라는 강호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그는 돼지 농장 화재 사건 재판에서 증언을 번복한 상철(손상규 분)을 찾아갔다. 방화부터 살해까지 모두 우벽의 짓이 분명했지만 위협과 협박에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심지어 해식의 사망 사건 수사 기록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현장 사진에 없었던 저항흔이 부검 사진에 나타난 것이었다. 강호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담당 형사에게 진실을 추궁했다. 그리고 그것이 법정 공방을 벌인 우벽이 아닌, 해식의 편에 서 있던 검사 태수의 지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강호의 복수심을 들끓게 했다.
# 최무성이 벌이고, 정웅인이 감췄다?! ‘악’과 손잡은 냉혈 검사 이도현의 의도적 접근
사건의 진상을 안 강호는 두 ‘악인’ 태수, 우벽과 거리를 좁혀갔다. 자신의 부모가 당한 것처럼 두 사람을 망가트리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서 깊숙이 파고들어야 했다. 먼저 태수의 외동딸 하영(홍비라 분)이 타깃이 되었다. 운명의 연인 미주(안은진 분)와 헤어지고 하영에게 우연을 가장해 다가갔다. 우벽의 외손자 재민(유정후 분)이 연루된 ‘우미정 사건’을 자진해 맡은 것도 같은 이유였다. 그러던 중 복수의 판을 뒤흔들 결정적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태수의 아이를 가진 내연녀 수현(기은세 분)이었다. 유력 대권주자 태수의 정치 행보에 발목을 잡는 존재였다. 이 점을 노린 강호는 수현과 서로의 조력자가 되기로 했다. 태수로부터 수현과 아이를 지키는 대신, 우벽의 기밀자료와 태수의 친자 검사지를 확보했다. 치밀하게 설계한 복수의 끝은 그리 머지않아 보였다.
# 위험한 복수에 라미란도 외면했다..사고 전 남긴 마지막 편지, 그 이후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 차기 대통령이 될 태수가 우벽그룹에 등을 돌릴까 걱정하는 우벽에게 좋은 소식이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간파하고 있는 강호는 이를 빌미 삼아 우벽에게 자신을 양아들로 받아 달라고 했다. 기업을 지켜야 할 우벽은 태수를, 표심을 지켜야 할 태수는 강호를, 자신은 아버지를 얻게 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수현과 아이를 제거하겠다는 거짓 약속으로 동맹을 맺은 강호. 그는 태수의 치명적 비밀을 쥔 만큼 신변의 위험을 우려했고, 보다 완벽한 복수극을 꿈꾸며 영순과 천륜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호가 자신에게 벌어질 일을 예견한 듯 영순에게 마지막 편지와 SD카드를 남겨둔 점이었다. 과연 태수와 하영의 의도적 사고로 멈춘 복수의 다음 스텝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남은 4회가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나쁜엄마’ 12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최나영 (nyc@osen.co.kr)
‘나쁜엄마’ 이도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나쁜엄마’ 스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심쿵지수’를 높이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30일, 지난 25일(목)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10.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를 경신, 8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영순(라미란 분)을 위한 강호(이도현 분)의 복수 ‘빅 픽처’가 그려진 가운데, 미주(안은진 분)는 영순의 시한부 소식에 각성한 듯 강호가 쌍둥이 남매의 생부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결심했다. 강호는 위험한 복수를 위해 미주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미주는 헤어지고 나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던 것. 연애부터 이별까지 두 사람의 ‘단짠’ 서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고향 조우리에서 운명처럼 재회한 후, 애틋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강호와 미주의 감정 변천사를 짚어봤다.
▷ 기억을 잃은 이도현의 알 수 없는 ‘끌림’ X 그를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안은진의 ‘혼란’
사랑에 버림받고 친구에게 배신당한 미주는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제 그에게 기댈 곳은 엄마 정씨(강말금 분)와 아이들뿐이었다. 전 연인 강호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것도 일곱 살 예진(기소유 분), 서진(박다온 분)의 친구가 된 강호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태수(정웅인 분), 하영(홍비라 분) 부녀의 사고 자작극으로 모든 기억을 잃은 강호에게 미주는 낯선 사람이었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파오는 예쁜 사람이었다. 반면 미주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강호를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된 강호의 순수한 눈빛 앞에 그동안의 원망도 미움도 털어놓지 못했다.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는 강호와 복잡미묘한 혼란에 휩싸인 미주의 재회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사랑일까, 미련일까? 안은진, 이도현 밀어낼수록 더욱더 깊어지는 ‘애틋함’과 ‘아련함’
강호의 이야기를 듣게 된 미주는 마음이 심란했다. 지갑을 찾아 주겠다고 읍내까지 따라오고 “미주 씨”라는 어색한 호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강호를 보는 것이 편치 않았다. 쌍둥이 남매는 강호를 진짜 친구로 대하고 있었다. 결국 미주는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지 마. 자꾸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강호에게 선을 긋고 아이들도 그와 거리를 두게 했다. 하지만 그를 밀어낼수록 애틋하고 아련한 마음이 밀려왔다. 영순이 삶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모습을 목격한 강호의 눈물에 미주는 가슴이 저릿했다.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는 말에 미주는 강호를 다독이며 “나도 버려져 봤거든”이라고 그와의 이별을 떠올렸다. 이후 강호는 미주에게 “엄마가요, 날 버린 게 아니래요. 그러니까 미주 씨도 버린 게 아닐 거예요, 그 사람이”라고 뜻밖의 위로를 건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 과거 기억 소환한 위로의 입맞춤! 이도현X안은진에게 다시 찾아온 ‘설렘’
영순은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알 리 없었다. 그는 강호에게도 미주처럼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영순과 조우리 이웃들은 강호의 ‘색시’를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강호는 선 자리에는 관심이 없었고, 미주에게 근사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시각 미주는 네일숍의 무례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오토바이가 속력을 내서 미주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이를 본 강호는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 미주를 구했다. 바로 그때 강호의 머릿속에 수능 날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미주의 모습에 강호는 그날처럼 입을 맞췄고, 애써 외면하고 있던 미주의 진심이 터져 나왔다. 키스 후 민망함과 부끄러움에 숨는 미주와 그런 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강호의 모습에서 두 사람 사이에 ‘설렘’이 다시 찾아왔음을 짐작게 했다.
▷ 이도현=쌍둥이 남매의 아빠?! 잠시 묻어둔 관계의 진실 밝히기로 한 안은진의 ‘각성’
미주의 각성이 시작됐다. 강호가 미주 때문에 다시 검사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생각한 영순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호가 안드리아(조쉬 뉴튼 분)에게 소개받은 여자와 결혼할 것이라고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미주는 강호의 결혼 소식보다 자신을 찾아온 영순이 걱정됐다. 무언가 눈치챈 듯한 미주의 반응에 영순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미주는 강호와의 관계에 대해 밝히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엄마 정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정씨는 미주가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운 것도 모자라, 사고로 아픈 강호에게 돌아갈까 봐 노심초사했다. 아니나 다를까 미주는 예진, 서진을 데리고 강호의 집으로 향했다. 굳게 다짐한 그의 표정은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하며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2회는 31일(수)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최예나, 무선 이어폰부터 헤어 케어 브랜드까지 ‘MZ세대 아이콘’ 입증

가수 최예나(YENA)가 잇따른 브랜드 모델 러브콜로 인기를 증명했다.
최예나는 최근 헤어 케어 브랜드 피노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피노에 따르면 최예나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아이코닉한 트렌드 세터’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가치와 부합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앞서 최예나는 디와이디의 색조 전문 브랜드 릴리바이레드의 전속 모델, 소프트뱅크에서 출시한 무선 이어폰 HeartBuds(하트버즈)의 모델로 발탁되며 핫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헤어 케어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발탁되는 등 광고 업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최예나는 지난해 1월 솔로 데뷔 이후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첫 번째 싱글 ‘Love War(러브 워)’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이기도. 현재는 Mnet ‘걸스 나잇 아웃(Girls Night Out)’, ENA ‘혜미리예채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피노
‘연기 강호’ 이도현, 드라마를 견인하는 극과극 캐릭터 변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도현이 캐릭터 명에 걸맞은 강렬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실력이나 힘이 뛰어나고 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강호’처럼, 극을 이끌어가는 힘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도현은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강호 역을 맡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만개한 연기를 뽐내고 있다. 순수함부터 비정함, 애틋함까지, 디테일한 연기 변주로 서사에 힘을 부여하며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극 초반,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 최강호에 물아일체 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최강호는 생부의 죽음과 연관된 송우벽(최무성 분)의 양아들을 자처하는가 하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처럼 엄마 진영순(라미란)을 대하는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삭막함이 감도는 분위기 속, 이도현의 날카로운 시선과 냉철한 표정,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는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이후 이도현은 불의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완벽히 구현했다. 한순간에 ‘엄마바라기’가 된 최강호는 진영순은 물론, 조우리 마을의 아이들과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순박하면서도 명랑하게 그려낸 조우리 마을 생활은 참으로 따뜻했다. 천진한 눈빛부터 해사한 미소까지, 이도현은 180도 달라진 디테일 연기로 ‘믿보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지난 27일, 최강호의 숨겨진 과거가 그려진 9회 방송에서는 이도현의 섬세한 감정 열연이 빛을 발했다. 최강호는 자신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그 배후에 있는 송우벽, 오태수(정웅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단서를 파헤친 끝에 송우벽을 마주한 최강호. 송우벽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차분한 태도를 보였지만, 복수심에 일렁이는 눈빛으로 분노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진영순, 연인 이미주(안은진)와 이별하게 된 최강호는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특히 “제가 진짜 복수하고 싶었던 건 그들로 인해 철저히 망가져 버린 어머니의 삶.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평생을 나쁜 엄마로 살아야 했을 그 아픔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진영순을 향한 깊은 진심을 드러내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 누가 최강호를 ‘나쁜 아들’이라 칭할 수 있을까. 이도현은 설득력 있는 연기로 최강호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그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이도현은 빈틈없는 연기 호흡과 극 장악력으로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해 나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그리던 시청률은 지난 10회 전국 10.0%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서사를 이끌어가는 힘을 보여주고 있는 이도현, 끝나지 않은 그의 연기 변주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나쁜엄마’ 이도현 아니면 누가 하나…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 ‘호평’

▲ 이도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도현이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도현은 지난 24~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 10회에서 과거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강호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극한의 몰입도를 유발했다.
9회에서는 강호(이도현)의 숨겨진 과거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큰 파동을 일으켰다. 법대 입학 후, 강호는 불합리하게 빼앗긴 과 수석을 문제 삼던 중 싸움에 휘말렸다. 경찰서로 향한 강호는 영순(라미란)을 무시하는 학생의 모습에노를 쏟아냈지만, 무릎을 꿇고 간절히 용서를 구하는 영순을 보고 현실을 자각했다. 자신이 무사히 판검사가 되어 영순의 복수를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 이에 강호 또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며 울분을 토했다. 악에 받친 이도현의 처절한 눈물 연기가 빛을 발한 대목이었다.
이후 강호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내몰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펼쳤다. 추적 끝에 그 배후에 송우벽(최무성), 오태수(정웅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강호는 판을 뒤흔들기 위해 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엄마 영순, 연인 미주(안은진)와 이별한 강호는 남몰래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도현은노와 슬픔을 오가는 세밀한 감정 스펙트럼으로 영순을 향한 강호의 깊은 진심을 표현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10회 방송에서는 애틋한 로맨스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도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영순은 강호가 다시는 검사가 되지 못하도록 돼지 농장을 서둘러 물려 주고, 온 동네를 수소문해 맞선을 주선했다. 그러던 중 강호는 미주가 위험에 처한 모습을 우연히 목격, 온몸을 날려 미주를 구한 뒤 본능적으로 그녀와 입을 맞췄다. 이후 강호는 자신을 검사로 기억하고 있는 미주를 위해 과거를 되찾으려 노력하기 시작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믿보배’ 그 이상의 존재감을 증명한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강효진 기자(bestest@spotvnews.co.kr)
‘나쁜 엄마’ 10% 돌파…이도현, 안은진 또 구했다

‘나쁜 엄마’ . 사진ㅣJTBC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의 묻어둔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10회에서는 영순(라미란 분)과 조우리 이웃들이 강호(이도현 분)의 혼처를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미주(안은진 분)는 또 한 번 목숨을 구해준 강호에게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던 중 영순의 시한부 소식을 들은 미주는 엄마 정씨(강말금 분)에게 강호가 쌍둥이 남매의 생부였음을 고백, 아이들을 데리고 그들의 집으로 향하며 관계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가 복수의 ‘빅 픽처’를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영순은 불안했다. 언젠가 기억을 되찾은 강호가 그 위험한 복수의 판을 다시 펼치지 않을까 두려웠다. 그래서 과거의 모든 것을 지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아가길 바랐다. 그는 “제발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말고 그냥 이렇게 살자”라며 ‘행복한 농장’의 사장 역할까지 맡겼다. 강호는 영순의 반응에 왠지 기분이 이상했지만, 엄마가 실망하지 않도록 검사가 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강호의 비밀을 알게 된 영순은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그건 바로 강호에게 좋은 아내와 가족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영순과 같은 마음으로 강호의 ‘색시’를 찾아 나섰다. 평생의 인연을 만나긴 쉽지 않았다. ‘아이가 된’ 강호를 처음 마주한 사람들의 반응은 냉정하기만 했다. 하지만 강호도 영순의 애타는 심정을 알 리 없었다. 강호는 엄마를 뒤로하고 미주를 만나기 위해 네일숍이 있는 농약사로 향했다.
이날 미주는 농약사 문턱이 닳도록 찾아오는 진상 손님인 상가번영회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도가 지나친 말과 태도, 불쾌한 스킨십으로 심기를 건드렸다. 결국 미주는 분노를 참지 못해 한바탕 싸움을 벌였고, 이를 발견한 강호가 미주를 붙잡은 번영회장을 가로막았다. 위기의 순간 ‘흑기사’처럼 나타난 강호는 검사 시절 그대로였다. 익숙한 모습에 숨이 멎을 듯 놀란 것도 잠시 미주는 강호에게 연인인 척 팔짱을 끼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때 미주를 향해 오토바이가 달려왔고 강호는 본능적으로 몸을 던졌다. 그 짧은 순간 강호의 머릿속에는 과거 수능 날에 대한 기억들이 스쳤다. 미주의 오토바이 사고와 자신을 보고 흘리던 눈물, 그리고 “괜찮아, 시험은 내년에 다시 보면 돼”라는 강호의 위로와 입맞춤은 데칼코마니처럼 반복됐다. 미주는 자신도 모르게 강호를 다시 꼭 끌어안으며 입을 맞췄고, 그날 밤 내내 그 일이 자꾸만 떠올라 복잡하고 심란했다.
한편, 삼식(유인수 분)은 배선장(이규회 분)의 협박에 급전이 필요했다. 영순이 박씨(서이숙 분)에게 선물한 명품백을 몰래 중고로 판 것도 모자라, 삼식은 순진한 강호를 속여서 패물 상자도 손에 넣는 대범한 짓을 저질렀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금은방 주인의 장물 신고로 강호와 삼식의 온 가족이 파출소로 소환됐다. 출소 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절도죄로 수갑을 찬 삼식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지만, 강호는 “내가 삼식이한테 선물한 것”이라는 깜짝 발언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영순은 강호를 꾸짖었다. 하지만 강호는 그저 검사가 되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강호는 용기를 내 엄마가 시킨 농장 일이 아닌, 검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미주 때문이었다. 절대로 안 된다는 영순에게 “난 엄마가 하라는 대로 다 했잖아요”라며 강호 자신은 아프고 힘들고 무서워도 ‘엄마가 좋아하니까’ 무엇이든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근데 왜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거 못하게 해요?”라는 강호의 원망 섞인 질문에 영순은 할 말을 잃었다.
영순은 강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미주를 찾아갔다. 안드리아(조쉬 뉴튼 분)에게 소개받은 여자와의 만남이 마지막 기회일 거라며 강호가 꼭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미주는 강호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될 거라는 말보다, 강호의 결혼을 서두르는 영순의 모습이 신경 쓰였다.
무슨 일이 있냐는 질문에 영순은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이는 미주를 각성시켰다. 자신을 버린 강호에게 임신을 알리지 않았던 것, 여전히 예진(기소유 분)과 서진(박다온 분)의 아빠가 누구인지 숨기고 있는 것을 후회했다.
방송 말미 정씨는 미주와 쌍둥이 남매, 강호의 관계를 알고 한탄했다. 자신의 팔자마저 닮은 딸이 불쌍하다고 울부짖는 정씨를 향해 미주는 “우리 하나도 안 불쌍해”라고 외쳤다.
다음 날, 미주는 예진과 서진을 데리고 강호의 집 앞을 찾아가 대문을 두드리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미주의 오랜 상처가 된 채로 묻어두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미주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강호와의 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 흑기사로 등판…다시 정장 입은 사연은? [N컷]

JTBC ‘나쁜엄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쁜엄마’ 이도현이 안은진, 유인수와 또다시 얽힌다.
25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측은극 중 미주(안은진 분)의 흑기사로 등판한 강호(이도현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경찰서에서 포착된 강호와 영순(라미란 분), 삼식(유인수 분) 패밀리의 모습도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강호가 사고 전 남긴 SD카드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 안에는 법대 입학부터 검사 시절까지 강호가 복수를 다짐해 온 시간들이 담겨 있었다. 이로써 강호가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버리고 냉혈 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하지만 그 비밀을 마주한 영순은 강호가 해식(조진웅 분)처럼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했고, “진짜 복수는 깨끗이 잊어 버리고 보란 듯이 잘 사는 것”이라며 그의 과거 기록들을 모조리 태워 없앴다. 과연 기억을 잃은 강호의 복수 계획은 이대로 없던 일이 될 것인지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강호의 파란만장 조우리 살이는 계속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 검사 시절처럼 완벽한 수트 차림의 강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읍내 외출에 나선 그가 의문의 싸움에 휘말린 미주를 발견,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 막고 서 상황을 진정시키고 있다. 강호의 등장에 미주는 그의 팔짱을 끼고 한껏 의기양양한 표정이지만, 정작 강호는 겁에 질린 아이처럼 미주에게 꼭 붙어 있다.
또 다른 스틸컷 속 파출소에서 조우한 동갑내기 친구의 상반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천진난만한 강호와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영순, 수갑을 찬 사고뭉치 삼식부터 경찰의 말을 듣더니 기절초풍하는 박씨(서이숙 분)와 청년회장(장원영 분)까지 모인 한바탕 소동이 호기심을 더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영순이 강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라며 “강호에게 자신이 아닌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계획도 그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이어 “시한부 영순의 버킷리스트가 이뤄질 것인지, 강호는 그 바람대로 복수를 잊고 살아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안태현 기자 (taehyun@news1.kr)
Success Still Feels Somewhat Surreal For Actor Lee Do-Hyun

Lee Do-hyun plays a character who gets a second chance at life.YUE HWA ENTERTAINMENT
Was it just a few years ago that Lee Do-hyun was a relatively unknown supporting actor in dramas such as Hotel Del Luna and 18 Again? Since that time the actor has aced a succession of starring roles, including the horror series Sweet Home, the math drama Melancholia and the historical romance Youth of May.
Most recently he played Song Hye-kyo’s determined revenge partner in the award-winning drama The Glory. And he’s currently playing a lead role in the SLL drama, The Good Bad Mother. For Lee, it’s sometimes hard to believe how many great roles he was lucky to play during the past few years, even though he acknowledges that any acting success always depends on the efforts of other people.
“Yes, it always feels so surreal,” said Lee. “I don’t think there is a set formula or standard to success, but what I have accomplished was certainly made possible by the people—the directors, screenwriters, fellow actors and staff—who worked so hard on the projects with me. I feel so grateful and lucky to have them. All I do is try my best to act for the character and do my job under the given circumstances, yet the results always come out great because there are people who support me and help me get through hardships.”
In The Good Bad Mother, he plays Choi Kang-ho, a cold-hearted prosecutor, who experiences brain damage after an accident. As a result the character must return to a state of child-like dependence. Lee chose the drama because he had so much fun reading the script.
“The script convinced me that The Good Bad Mother was an opportunity I couldn’t pass up,” said Lee. “Something I truly wanted to be a part of.”
He doesn’t have a formula for deciding which project appeals to him. He just has a gut feeling when a good script comes along.
“Whether I feel drawn to a project and eager to take part in it would be the first and foremost determining factor,” said Lee. “I also try to take on challenges and new experiences, which is the mindset I keep in mind when choosing the right projects for me.”
The Good Bad Mother presented its own challenges in that his character plays both an adult hardened in his ways and another version of himself, a younger, more pliable personality.
“I focused on making my character look as coherent as possible while trying to embody two different sides of Kang-ho,” he said. “There were scenes that felt especially difficult to portray him in, but I was able to navigate through the parts with the advice and in-depth discussions with the directors, screenwriters and the actors.”
The title of the SLL drama might make viewers wonder. Why was Kang-ho’s mom Young-soon, played by Ra Mi-ran, a good mother? How was she a bad mother? Her son is a success by her own standard and yet he’s emotionally stunted. Having struggled so much in her own life, Young-soon forced him to focus solely on academics, at the expense of a normal childhood.
Lee’s character undergoes a change in personality in the course of ‘The Good Bad Mother.’YUE HWA ENTERTAINMENT
“Young-soon could have been a bad mother to young Kang-ho, because he was imposed with too many restrictions as a child and had to refrain from a lot of things that most children would want to do,” said Lee. “But I recommend the viewers to watch the series until the end and think about the reasons for themselves.”
Thanks to a cruel twist of fate Kang-ho gets a another chance to experience the world with child-like wonder. Young-soon gets a chance to mother him in the ways she never allowed herself to. The accident offers a chance for mother and son to reconnect in a more meaningful way.
“Personally, I think the story is telling us not to be afraid to fall,” said Lee. “It is important to work towards your goal with persistence and hard work, but you need rest from time to time. Being able to take a moment to look around and look back on things can sometimes make our lives a bit more delightful. Our life is a bliss by itself and it needs to be appreciated.”
The SLL drama airs on Netflix.
Joan MacDonald
‘나쁜엄마’ 이도현, 사고 전 기억 찾을까… 제작진 “과거 밝혀져”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공
‘나쁜엄마’ 이도현의 빅 픽처가 윤곽을 드러낸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3일, 노트북 앞에 앉은 영순(라미란)과 강호(이도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했다. 해식(조진웅)이 함께 담긴 가족사진 액자 뒤에 감춰져 있던 SD카드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순간 두 발로 일어선 강호를 보고 마음을 다잡은 것. 강호는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이에 영순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강호가 다시 일어나 걷게 될 때까지 더욱 악착같이 매달렸다. 두 사람의 노력 끝에 강호는 두 번째 걸음마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순은 강호가 사고 전에 남겨둔 편지를 받게 됐다. 그리고 ‘제 마음만은 늘 아버지, 어머니와 셋이 함께 했던 그 추억 속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다’라는 문구를 통해 그가 숨겨둔 SD카드를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영순과 강호가 SD카드의 비밀을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심각하게 굳은 표정이 담겨있다. 눈물을 흘리는 영순과 기억을 더듬는 강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강호를 애원하듯 붙잡은 영순의 반응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법대 입학부터 사고 발생까지 강호의 과거사가 그려졌다. 그가 영순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지,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9회에는 영순은 물론이고 누구도 알지 못했던 강호의 지난 이야기가 밝혀진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9회 방송은 강호의 과거 시점으로 거슬러 간다. 잠시 영순의 곁을 떠났던 강호의 이후 행적이 그려질 것”이라며 “나쁜 엄마 영순이 정해준 운명을 받아들이고, 냉혈 검사가 되기까지 그가 어떤 마음을 다졌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회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